제주대, 소록도병원서 한센병 환자대상 봉사활동

2015-08-19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는 오는 21~24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있는 국립소록도병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직원과 학생 등 20명이 참여한다.

국립소록도병원은 한센병 환자들의 진료ㆍ요양ㆍ복지 및 자활지원과 한센병 연구업무를 하고 있는 곳이다. 일제 강점기인 1916년 설립돼 소록도갱생원, 국립나병원 등 여러 명칭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환자들의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노력봉사와 소록도 정화 등 환경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제주대는 이번 행사가 학생 봉사활동 범위를 넓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함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