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류도시 언론기자단들, 서귀포시를 찾다

2015-08-18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6월~7월에 불어닥친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중국인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지역 교류도시의 기자단 및 직원들을 초청하여 메르스 청정지역인 제주(서귀포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청단은 서귀포시와 자매 및 우호도시인 항주시, 진황도시, 삼아시, 흥성시 4개 도시의 방송국 부사장 등 언론관계자와 교류부서 공무원, 그리고 중국 경제 수도인 상해시의 관광 전문신문사인 관광시보 기자 10여명으로서 오는 8월 19일(수)에서 8월 22일(토)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서귀포시를 찾는다.

주요일정으로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서복전시관, 올레7코스와 서귀포 시민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매일올레시장 등을 방문, 취재하면서 서귀포시가 메르스 청정지역임을 직접 느끼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귀포시 출입기자들과의 교류 간담회도 개최하여 언론간 교류를 통해 지역을 홍보하고, 교류도시 직원과는 내년도 교류사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밝혔다.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8월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대비 7월말 기준 82.5 % 감소로, 서귀포시는 이번기회를 통해 제주(서귀포시)의 관광경쟁력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메르스와 같은 질병에서 안전한 도시임을 재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