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국제터미널면세점 공모, 5개업체 경합

제주관광공사, (주)청봉환경 등 응모…내년 9월 개점

2015-08-13     양대영 기자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들어서는 외국인 면세점 사업에 제주관광공사 등 5개 업체가 응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제크루즈 관광객 쇼핑 편의제공으로 고용 및 경제적 수익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코자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을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신축한다는 것.

제주자치도는 지난달 7월 29일 실시한 현장설명회와 8월 5일부터 8월 6일 2일간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도내업체 4곳과 도외업체 1곳 등 5곳에서 응모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시행자는 현장설명회에 참석 및 사업의향서 제출업체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하게 된다.

응모한 업체는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해 (주)마제스틱, (주)온플렌인터네셜, (주)청봉환경, (주)시티플러스 등이다.

제주자치도는 사업신청서는 9월18일 1일간 도 해운항만과 사무실에서 서면으로 접수한 후, 9월말 경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항만공사심사위원회를 개최 사업수행능력, 신청자의 적격여부 등을 심사하여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사업자가 선정되면 오는 11월경 공사를 착공하여 2016년 8월경 준공 후, 9월이면 출국장 면세점이 개점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