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현동걸ㆍ신애경 교수, 우수논문상 수상
2015-08-11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는 교육대학 과학교육과 현동걸ㆍ신애경 교수가 지난 6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2015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 학술대회’에서 ‘상 관찰을 위한 투명 스크린의 개발과 특성에 대한 연구'에 대한 논문을 공동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렌즈나 거울 등의 광학기구에 의해 형성되는 실상과 허상을 쉽게 관찰하고 판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빛의 경로를 추적할 수 있어 상이 형성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투명 스크린의 개발과 그 특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들 교수가 개발한 투명 스크린은 그동안 학생들은 물론 과학교사들까지도 이해하기 어려워하던 기하광학 분야의 여러 과학개념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학계서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들 교수는 지난 2월 ‘물리교육에서 다뤄지는 전자석의 자기력에 대한 이론적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고 이 논문은 ‘현장과학교육’ 제9권 제1호의 표지 논문으로 실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