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을생 서귀포시장, 내부 시스템 및 공무원 역량 강화 주문

2015-08-10     문인석 기자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10일 경제위기 극복 관련 주간정책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젊은 공직자들이 전문 학위 취득 등 우수인재가 많이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하여 내년도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학술 연구용역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 및 공무원 역량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농업 및 사회복지 분야 보조금 사업에 대해서도 담당 공무원 인사이동시 업무미숙으로 인한 부당한 보조금 집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고, 전반적인 문제점 및 현실태를 조사하여 읍면동 농업 관련 부서 재정운영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공직자 여름 휴가철과 관련 메르스 여파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하여 내수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해외여행 보다는 가족단위 도내 여행으로 소박하고 건전하게 보낼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70주년 광복절을 통해 광복 70년의 역사적 의미를 성찰하고 미래를 위한 도약과 화합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위문 등 예우를 다하고, 뜻 깊은 한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이 밖에도,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 철저, 광복절 임시공휴일 주민불편 민원해소 방안 마련,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사업 추진, 하반기 예산집행 철저, 3대혁신과제 단계별 업그레이드 추진, 을지연습 대비 준비철저 등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