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주변 단체관광객 이용 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2015-08-0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관내 피서지 주변 횟집 및 단체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50여곳에 대해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 음식점은 활어회를 취급하는 음식점과 피서지 인근 단체수용 음식점이며, 점검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간이킷트(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여 영업주 및 종사자로 하여금 위생관리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도록해, 식중독 등 사전 예방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상태, 화장실 청결여부, 식재료 구입 및 보관여부, 유통기한 준수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시에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지 시정과 행정지도를 실시 할 예정이며,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조리장 위생상태 등이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과태료부과 및 행정처분 조치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는 횟집 등 취약업소 6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과태료 2개소, 시정명령 1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객이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심수학여행 서비스의 일환으로 단체관광객 수용 음식점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식품으로 인한 위해발생을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