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을지연습 준비보고 및 비상대비교육 실시

2015-08-05     양대영 기자

올해로 48번째를 맞는 2015년도 을지연습이 오는 8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더욱 완벽한 을지연습을 위해 8월 6일오전 10시 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 및 직원에 대한 비상대비교육’을 개최한다.

본청 전 직원 및 교육지원청·직속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준비보고 및 비상대비교육에서는 ▶국가 위기관리연습, ▶전시 전환절차 및 직제편성 훈련, ▶전시 주요 현안 토의, ▶참관단 을지연습 참여 등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노병석 국제대학교 교수를 초청, 『동아시아 질서와 한반도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비상대비 교육도 실시한다. 노 교수는 현재 가속화되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와 미·중 패권 경쟁 등을 설명하면서 동아시아 질서 변화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 날 홍민식 부교육감은 “메르스 사태를 초기에 대응하지 못하여 예방·치료 등에 엄청난 국가재정과 사회비용이 소요되었고, 국가방역체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였다”면서 “이번 을지연습으로 전시 및 재난대비태세를 확고히 하여 제주교육청의 역량을 잘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