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밥상이 건강해져요

2015-08-02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인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비만예방요리체험교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비만예방요리체험교실』에 참여 희망자 15가족 30명(가족당 2명)을 모집하고 8월 1일 첫째날에는 체성분측정, 소금섭취량검사, 싱겁게 먹기교육 및 가족과 함께하는 웃음다이어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만예방요리체험교실은 8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00까지 보건소 영양교육실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요리체험 및 맛보기, 미각(짠맛)테스트, 집에서 가져온 국, 찌개, 반찬류의 염도측정 및 전문영양사의 영양상담, 개인별 소금 섭취량 검사 등 다양한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한 8월 8일에는 식품구성탑을 이용한 미니햄버거 만들기, 15일에는 버섯스프, 베이컨야채샐러드, 22일에는 쇠고기 버섯죽, 단호박견과류무침을 만드는 시간도 가진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소통의 시간이 부족한 현시대에 함께 체험을 통해 가족애를 느끼고 가족 간 결속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