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드렁 동아리 어르신들께 특별한 시원함을 선물
2015-07-31 문인석 기자
지난 5월부터 13명의 회원들이 주2회 이상 모여 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드릴 여름용 생활한복 옷을 제작했으며, 총23분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 옷은 제주의 전통 염색방법인 감물과 쪽염색을 활용하여 한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정성을 들여 제작했다고 한다.
모다드렁 동아리는 2013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의 생활한복 과정 수강생들로 자발적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13명의 회원이 주1회 꾸준한 동아리 학습활동을 하여 우리의 전통한복의 아름다움과 편리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모다드렁 강명희 회장은 “37년 만에 찾아온 제주의 폭염에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드리기 위하여 이러한 재능기부를 기획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