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 제공

2015-07-30     문인석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취약계층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하여 7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관내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 7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소 치과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전문가잇솔질, 불소도포, 틀니관리 등이 실시되고,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구강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며, 직원대상으로는 와병환자 등 대상자별 구강관리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지난 3월 20일부터 현재까지 경로당 19개소 785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구강관리교육, 불소도포, 틀니관리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0월까지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금자서귀포보건소장은 “구강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병·의원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앞으로도 효율적인 구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