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소년·교사 토론 아카데미 운영
2015-07-29 문인석 기자
토론아카데미는 각종 사회 쟁점에 대해 토론을 통한 민주적 방식으로 의사를 결정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인성과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해 2011년부터 서귀포시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하계 토론아카데미는 중등부 기본과정 3개반 75명, 심화과정 2개반 27명, 고등부 심화과정 20명, 전문교사 양성반 20명으로 편성하여 총 142명이 참여한다.
특히 관내 현직교사들을 대상으로 토론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향후 관내 각종 토론 프로그램운영시 전문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의는 관내 혼디모영 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와 외부 토론 전문가를 초청, 토론의 원리와 방법 특강부터 시작하여 토론 단계별 실습토론을 하고 심화과정은 다양한 토론모형과 판정실습을 배우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 토론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운영하여 지금까지 총 7회, 76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토론 아카데미를 거친 학생들이 도내 외 각종 토론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토론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내년부터 연 2회 추진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