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등학교 서포터즈와 ‘water 4 us' 캠페인 진행

2015-07-28     양대영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는 7월 25일 우간다 식수지원을 위한 고등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매년 물 부족과 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해외 빈곤 국가 아동들을 위한 식수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우간다 지역에 2개의 우물펌프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식수위생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가 연합하여 ‘water 4 us' 캠페인을 진행하며, 각 학생회는 교내에서 우간다에 깨끗한 물을 선물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금을 후원하는 학생들을 모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성여고, 중앙여고, 제주여고, 제주일고, 남녕고 총 5개 학교가 참여한다.

당일 발대식에는 각 학교 학생회가 모여서 캠페인에 대한 사전 교육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여름방학동안 진행할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철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은 “더운 여름, 제주도에 있는 우리는 깨끗한 물을 쉽게 구할 수가 있어 샤워도 하고 시원한 물도 마실 수 있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은 더욱 고통을 받는때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등학생 서포터즈가 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한편 소외된 이를 위한 나눔리더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064-753-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