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지역 찾아가는 마을영화관, 한동리에서 영화상영

2015-07-26     현달환 기자

구좌읍 복지위원협의체(위원장 김대윤)는 지난 7월 24일(금) 오후7시30분부터 한동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등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구좌지역 찾아가는 마을영화관」사업을 개최하고 영화 ‘명량’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구좌지역에서 다양한 영화 영상자료를 활용, 직접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을 하며 중·장년층과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경험과 이웃과의 소통의 자리를 제공하고, 평소 나들이가 번거로운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이번 마을영화관에서는 영화 상영에 앞서 하도리에 거주하는 심재완씨의 음악공연도 가져 주민들의 박수갈채도 받았다.

구좌읍복지위원협의체는 세화리, 덕천리 등을 시작으로 각 마을별로 사전 상영일자 및 상영희망작 등의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찾아가는 마을영화관」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