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계좌 디딤씨앗통장 후원

2015-07-24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3일 부시장실에서 이마트서귀포점(점장 김홍기)과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본부장 정원철)을 통하여 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계좌인 디딤씨앗통장에 총 일백오십만원을 후원하는 기증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에서 이마트서귀포점으로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제안하고 이마트서귀포점에서 사업의 취지에 동감하면서 이뤄졌으며 대기업과 소기업이 함께하여 저소득층 아동 후원이라는 좋은 사업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서귀포점은 올 하반기에도 서귀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27개소 아동 대상으로 2015 제주환경사랑그림대회를 개최하여 저소득층아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과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하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딤씨앗통장은 가정위탁아동, 시설보호아동, 기초수급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1:1정부매칭지원금을 매월 3만원 이내에 적립하여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서귀포시는 현재 467명 아동이 가입되어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를 발굴하여 가정형편곤란, 보호자의 관심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미적립아동의 금액을 저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