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관광협회, 해외 직항 전세기 운항 시범 지원사업 추진

2015-07-21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해외 관광시장의 활성화와 전세기 관광시장의 구조 개선을 위하여 도내 여행업계 중심의 전세기 운항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존 동남아 및 타 지역 전세기 운항이 육지부 대형여행업체 또는 해외 현지업체로 집중되어 있어 도내 여행업계의 참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전세기 관광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도내 여행업계 사업자 중심의 일본,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인‧아웃바운드 상품개발과 운영을 통해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 및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와관련 7월 21일(화)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내 일반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배경 및 향후 계획을 담은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한편 8월부터는 본격적인 도내 인‧아웃바운드 전문여행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일본‧동남아 지역의 전세기 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국가별로 전세기 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여행 업계가 중심이 되는 직거래 시스템 구축과 이를 통한, 업계의 자생력을 키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아울러 동남아 지역 전세기 취항을 통해 해외시장 다변화에도 전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