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을생 시장, "서귀포, 태풍의 길목…사전 대비해야"

6일 서귀포시,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 정책회의

2015-07-07     현달환 기자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가 최남단 태풍의 길목에 위치해 있어 제9회 태풍 찬홈 등 대풍 3개가 동시 북상함에 따라 재해 및 안전총괄부서를 중심으로 태풍피해가 없도록 천지연, 돈네코, 솜반천, 산방산, 해수욕장 등 하천, 해안 및 계곡, 도로 집수구 정비 등 사전 현장행정을 실시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6일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 관련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위기 관련 종료될 때까지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항만 방역 등 지역주민 및 관광객 안전망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가로수 조경, 도로시설물, 녹지 공간 등 도시경관 기본계획 마련 및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원도심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등 메르스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이밖에도, 내수 관광 살리기, 치유의 숲 조성 및 관리, 복지정책의 전달체계 등 시스템 점검, 도시경관 전문가 초청 워크숍 개최, 제2회 추경심사 관련 의원과의 협조체제 강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