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마을회(회장 현민철)는 지난 7월 2(목)일 마을 주민 및 여미지 식물원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환동 최영장군 승전비 앞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황근나무 복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5년 여미지 식물원에서 법환동 자생지 종자를 채취하여 실생 번식을 통해 대량으로 증식한 황근나무 250여본을 법환 해안가 일대에 식재했으며, 향후 마을회에서는 제주올레7코스 탐방객들이 아름다운 나무와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