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관광협회, ‘메르스 대응 원스톱 상담창구’개설 운영

2015-06-29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지난 26일부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사업자들의 경영난 완화를 위한 “메르스 대응 원스톱 상담창구”를 협회 사무본부(회원지원실)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

‘메르스 대응 원스톱 상담창구’는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안내 등 컨설팅 지원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실시하고 있다.

상담창구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관광정책과)가 실시하고 있는 “2015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융자지원” 접수와 병행하여 도내 관광사업체가 회사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금마련의 일환으로 운영자금을 지원받고자할 경우 창구를 통해 상담과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피해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소상공인 메르스 특별자금 융자’, ‘메르스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 등 중소기업청 및 제주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정책자금 융자, 특례보증지원(제주신용보증재단), 고용유지지원금(제주고용센터) 지원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안내하고 있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상담창구 운영으로 어려움에 처한 업계의 자금 지원관련 궁금증 해소는 물론 창구 운영기간 청취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향후 관광사업체 경영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