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전국에 과학 명성 떨치다

2015-06-29     현달환 기자

남녕고등학교(교장 양영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인재의 산실이 되고 있다.

남녕고는 최근 “Japan SSH(Super Science High School)Students Fair 2015”에 초청을 받아 오는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발표회를 갖게 된다. 이번 발표회에 초청된 “제주곶자왈 지역에 분포하는 엽권지의류의 분포특성 연구”는 본교 2학년 김세민, 3학년 고민성, 강재언, 문성윤(지도교사 이종문)학생의 연구작품으로 2014 전국과학중점학교 학생연구발표회에서“은상(전국2위)”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일본 초청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상위 2팀이 선정되어 참가하는 대회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남녕고에서는 각종 과학관련 대회에서 아래와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5 융합인재교육(STEAM) R&E 과제 4년 연속 선정”
- <제주 지역에 자생하는 독버섯에 대한 연구를 통한 ‘ 제주의 독버섯’ 앱(App) 개발>
2학년 허지웅, 현주호, 한승혁(지도교사 송명철)
▶“2015 청소년과학탐구반(YSC) 과제 3년 연속 선정”
- <제주 해안지역에 서식하는 고착지의(Crustose lichenes) 분포 및 항균 활성 조사 연구>
1학년 강혜린, 박유진, 장윤선, 이해인, 오병철, 정창욱, 김현식, 김정찬, 김경훈, 2학년 오현준, 양혜주(지도교사 이종문)

▶“제61회 제주과학전람회에서 제주 최고 성적으로 전국과학전람회에 3개팀 출품”
▷물리부문(특상)
<유체 코일의 기하학적관계를 이용한 점도측정 방법에 관한 연구>
3학년 부대권, 오민호, 한민혁(지도교사 정순택)
▷화학부문(특상)
<제주지역 안개수의 화학적 조성에 관한 연구>
2학년 김해리, 홍서희, 홍연수(지도교사 이종문)
▷산업 및 에너지부문(우수상)
<제주 감귤껍질을 이용한 제설제 연구>
2학년 고준호, 양유일, 김민진(지도교사 이종문)

▶“제61회 제주과학전람회에서 부문별 우수상 수상”
▷환경부문(우수상-부문별 1위)
<제주지역 지의류 현장 이식을 이용한 대기오염원 분포 연구>
2학년 양혜주, 오현준, 이유진(지도교사 이종문)
▷식물부문(우수상-부문별 2위)
<전통적으로 이용한 약재들의 여드름 항균효과 비교에 관한 연구>
3학년 나승진, 박민욱, 김명선(지도교사 송명철)

양영수 교장은 “남녕고가 과학중점학교로서 꿈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사와 학생이 팀을 이루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