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성가족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매주 수요일 ‘운동화 신고 출근하는 날’ 시행 절약한 교통비 소외아동 위해 후원

2015-06-26     양대영 기자

제주시 여성가족과(과장 권석자)는 6월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를 방문해 청렴시책의 일환으로 실행했던 ‘운동화 신고 출근하는 날’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모은 교통비를 소외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했다.

제주시 여성가족과는 매주 수요일을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 하는 날로 지정, 운영함으로써 직원 건강도 챙기고 주차난 및 교통난 해소에도 동참할 뿐만 아니라, 절약한 교통비를 자율 기부하는 뜻으로 진행해왔다.

이에 직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상반기동안 30만원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었으며, 이를 어린이재단을 통해 관내 소외아동가정의 생활비로 후원할 계획이다.

권석자 여성가족과장은 “큰 돈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꾸준히 참여해서 모은 돈이라 의미가 크다. 직원들의 출근 날 발걸음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발걸음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으로 하반기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064-753-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