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친절한 민원응대, 우리 동의 얼굴입니다.
김현정 서귀포시 송산동주민센터
2015-06-22 영주일보
물론, ‘친절’은 새삼스러운 단어는 아니다. ‘친절’은 민원인을 응대하는 직원으로서 당연히 갖추어야 할 공무원의 자세이나 민원인에게 어떻게 만족감을 주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실현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접근하고 있다.
‘친절’은 내가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인 민원인이 만족해야 한다.
웃는 표정으로는 불친절한 목소리를 낼 수 없고, 밝은 소리가 난다고 한다. 열린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태도로 민원을 응대해 진정 감동시킬 수 있는 친절 행정서비스를 위해 오늘도 송산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진지하게 일선 행정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전부터 우리동 주민센터에서는 민원 만족을 위하여 매주 1회 친절데이 운영, 친절 민원안내 교육, 친절이행 서약서 낭독,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한 예절교육 등을 운영하여 친절 의식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민원친절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곳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이곳을 필요로 하는 민원인에게 봉사를 다하고 친절한 마음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친절을 베풀 때 민원인의 가슴에는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느끼며 늘 우리 행정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특히, 메르스의 여파로 서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는 요즘과 같은 현실에서 서로를 신뢰하고 이를 기반으로 믿음과 만족이 저절로 생겨나는 친절행정과 봉사행정을 위해 송산동 직원들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필요로 하며 찾아주는 민원이 있기 때문에 우리 주민센터가 존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