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펠릿보일러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2015-06-18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친환경 목재 펠릿보일러 15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관내 농어촌 지역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초 1차신청으로 3대를 공급했으며, 잔여물량 12대에 대하여 6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대당 400만원 이내이며 일반 주택용은 보조 70%, 자부담 30%, 주민편의시설용은 보조금 100%을 지원하고 있다.

목재펠릿보일러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재펠릿 1톤은 CO2 1.37톤 저감되는 등 환경적 효과가 높고 또한 보일러 경유 대비 30~40%정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보일러 연료인 목재펠릿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후,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하여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연료로서, 친환경 재료인 펠릿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