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
2015-06-18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이로써 대외적인 이미지가 더욱 공고해진 ‘작지만 강한 교육청’이라는 이미지가 크게 부상하게 됐다.
시·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분권화·자율화에 따른 교육의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 ‘능력중심사회 기반구축’,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교육청 특색사업’ 등 7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2014년 1년간의 교육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의 주요 특징은 교육청, 학교 등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안전 관련 지표(“교육분야 안전관리 기반 구축”)가 강화됐다.
이에따라 교육부에서는 평가 결과 종합등급에 따라 특별교부금(재해대책특별교부금 잔액)을 차등 지원하는 데, 분야별 우수교육청에 대한 인센티브가 반영되어 결정되며, 금년 하반기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함께 웃는 따뜻한 교육복지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교육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 등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구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 1%라는 존재감이 미미한 한계를 뛰어넘어 2012년 1위(매우우수), 2013년 3위(우수)기관, 2014년 3위(우수)기관에 이여 2015년 우수기관(3위)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