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기 가득한 마을에 금연열풍 분다

2015-06-16     문인석 기자

성산읍 난산리(리장 김길호)는 지난 5월 7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와 난향기 가득한 금연마을 만들기 협약을 맺고 성공다짐 결의 이후 부터 금연 열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난산리는 거주인구 454명(남 224, 여 230)이며, 확인된 흡연자는 22명으로 전원 보건소 6개월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성공에 도전하고 있으며,

리사무소·노인회관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 재떨이를 철거함과 동시에, 금연마을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 리장을 위원장으로 노인회장, 부녀회장, 청년회장, 흡연자, 공무원 등 9인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월1회 정기 모임을 갖고 마을 내 금연 분위기 조성 및 흡연자 격려 등 개별 멘토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길호 리장은 금연마을을 난산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와 병행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고 지난 7일 성산읍 한마음 체육 대회 시 난향기 가득한 금연마을 만들기 현수막 선두로 입장을 하여 금연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참석자들로부터 금연마을 성공기원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및 심뇌혈관 예방 3개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