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혼잡 완화’ 단기대책 나왔다
11일 국토교통부, 활주로 시설개선 및 터미널 증축사업 시행
2015-06-11 양대영 기자
이번에 발표한 단기대책은 최근 제주공항의 이용객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현재 시행중인 사전타당성용역을 통해 근본대책을 마련 중에 있고 밝혔다.
현재 공항공사에서 시행하는 500억원 미만 규모의 터미널 확장, 재배치, 활주로 개선사업(‘13∼’15 474억원)으로 장래수요에 대응하기에 미흡하여 제주공항 인프라확충 협의회에서 마련한 단기대책을 6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단기대책은 단계별로 추진하며 1단계로 현 공항부지내에서 즉시 시행가능한 터미널 확장 및 활주로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수용능력을 연간 3100만명 (현재는 2500만명)으로 늘림으로써 2020년까지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2단계로 공항주변의 부지매입을 통해 추가 터미널 확장 및 활주로 개선 사업도 추진하여 2020년 이후 수요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단기대책은 제주공항 운영기관인 한국 공항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제주도에서는 단기대책이 차질없이 추진은 물론 이외에도 제주공항 국가 상주기관 직원의 증원 및 조직확대 방안, 운영방법 개선 등 제주공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중앙부처, 국토교통부, 상주기관 및 시행기관인 한국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하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