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제5회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캠프를 마치며
이광수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
2015-06-08 영주일보
대중문화캠프는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설립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그리고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출신 연기자 등 대중문화 전문가로 구성된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의 재능기부를 받아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 되었다.
올해는 종전 1박2일에서 2박3일로 운영기간을 확대하고 모델분야가 추가되어 모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이론과 현장실습 요령을 익히고 실질적인 연기지도를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이번캠프는 영화연출・페스티발연출・실용음악・연기・뮤지컬・무대연출 등 영역별로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도내 고등학생 25개교 170여명이 참여하여 카메라 작동법, 시나리오 작성, 연기실습 등 실기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이번 캠프는 대중문화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 노하우 지도와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끼와 재능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로서 캠프 마지막 날에는 실습한 내용에 대해 조별 작품발표회 시간도 마련됐다.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연기실습과 작품발표회를 통해 청소년 자신의 진로・적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한다.
특히, 연예 활동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할애하여 지역 후배들에게 재능기부를 해 주신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의 문화 마인드 함양과 함께 진로・진학 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