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지구 배수개선사업 본격 추진

2015-06-01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표선면 지역에 주민 의견 수렴과 세부설계, 행정절차를 마치고 표선지구 배수개선사업을 6월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금번 추진하는 표선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표선리, 성읍리, 가시리 일원 농경지 밀집지역에 배수로 L = 6.2㎞, 저류지 128천톤 규모의 저류지 4개소 등 4년간 총사업비 115억원이 투자된다.

올해는 배수로와 저류지에 저촉되는 토지 보상에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표선지구 외에 신도, 태신 지구에도 사업비 55억원을 투자하여 배수로, 저류지 등 배수개선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표선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착공으로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반복되어온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중앙부처 예산절충 강화를 통해 농경지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배수개선 신규 대상지 선정 및 국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