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고령 농가에 일손 돕기 지원 나서

2015-05-24     문인석 기자

안덕면(박성환 면장)는 마늘 수확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마늘 집중 재배지인 사계리 마을과 의논하여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연인원 46명이 투입되었다. 고령 농가와 병원에 입원 중인 농가 등 사정이 어려운 농가 5곳에 밭 면적 총 9,471㎡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를 하면서 농가의 애로 사항도 듣고, 민원도 처리해주면서 농가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 밖에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안덕농협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남지역이 주관한 가운데 경남지역 어르신 30여명이 마늘 수확기 한 달여 동안 제주에 머무르면서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5월 26일부터 한 달간 주3회 하루 20명의 군인 인력도 마늘 농가 일손 돕기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