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농협, 창립 45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 대회

2015-05-24     양대영 기자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23일 현을생 서귀포시장, 강덕재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조합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문고등학교에서 창립45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 대회 및 농업인 행복버스를 개최했다.

한마음대회 행사로는 농협상 시상, 조합원 자녀 장학금 증서전달, 학교발전기금 기탁, 조합원 노래자랑, 영농회 대항 윷놀이 및 줄다리기 경기, 경품 행사를 통하여 조합원 및 농업인 간의 단합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

농협상으로는 장수상, 효부상, 모범농가상, 우수조합원상 등 13명에게 시상하였으며, 조합원자녀 47명에 대하여 장학금 4100만원을 전달하였고, 동부문화재단의 장학금 후원(5백만원), 중문고등학교 학교발전기금 기탁(1백만원)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 본부,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중문농협이 주관하는『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농촌 종합복지서비스로 평양예술단 공연, 장수사진촬영,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원로조합원들은 “농업인 행복버스에 와서 무료 건강검진도 받고 장수사진도 찍고 신명나는 공연까지 관람해 열 살은 젊어진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은 “한마음대회와 농업인 행복버스가 영농에 지친 농업인 및 조합원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