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회’ 초대회장에 곽혜령씨 선출
22일 집행부 구성, 부회장에 이숙자씨·총무에 김병화씨 선출
2015-05-23 양대영 기자
창립총회에는 김근형 2015~16제주지구 총재와 이상민 사무총장, 박동수 지구재무, 장순용 총재월신위원장, 양대영 홍보위원회 상임위원장, 박성대 의전위원장, 박상림 국제대회촉진위원장, 고인방 영상기록위원장, 조재호 사무부총장 등 제주지구 임원들과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원 선출에서는 제주오름로타리클럽 박필순 회장의 배우자인 곽혜령씨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홍미자 차기 사무부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창립총회에서 문춘심 창립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이 ‘늘 푸른회’를 조직하게 된 동기는 지난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차기 총재 연수회를 통해 로타리안 가족들이 각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의해서 세계인류봉사를 하고 있었다”며 “우리지역 제주에서도 봉사의 디딤돌을 놓는다는 자세로 ‘늘푸른 회‘을 창립하게 됐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곽혜령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봉사의 대열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근형 총재는 축사에서 “제주지역 회장단배우자들의 모임인 ‘늘 푸른회’의 창립을 축하한다”면서 “뜨거운 가슴에서 나오는 인류애로 무장하여 행동으로 실천하는 봉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재는 “우리는 로타리를 통하여 진정성있고 지속성있는 무엇인가를 남겨놓고 가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가 세상에 주는 선물이 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삶을 통하여 유산을 남겨 놓을 수가 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고문 문춘심, △회장 곽혜령(제주오름RC), △부회장 이숙자(제주중부RC), △총무 김병화(신제주RC) △이사 고계양(서제주RC), 정경희(제주해송RC), 마원자(제주평화RC), 고영자(제주중앙RC), 강순선(제주표선RC), 문은숙(제주사라RC)씨가 선임됐다. 임기는 1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