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고, ‘기숙사 화재 대피 시범훈련’ 실시

2015-05-22     양대영 기자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오승식)에서 지난 5월 20일(수) 오전에 학교 기숙사에서 기숙사생 89명이 교육청관계자·평가단 20명과 교사·학생 520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숙사 화재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5월 19일(화)에는 전교생이 각 교실에서 재난대응 안전교육 동영상을 시청하였으며, 5월 20일(수) 오후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서귀포여고는 교육현장의 재난 안전의식 고취 및 취약 분야 중심의 현장 대처능력 제고를 위하여 실시하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서귀포 대륜소방서의 협조로 실제 상황을 재현한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기숙사화재 시 119 신고 요령, 대피 요령 등 화재발생 초기 대처 방법과 소화시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요령,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등 사후 처리방법을 상황별 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오승식 교장은 “이번 시범훈련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학생들은 재난에 대한 관심과 재난 시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안전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강평하면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