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살해한 50대男 긴급 체포

2015-05-21     양대영 기자

20일 오후 10시10분 쯤 17년 전 이혼한 전처 피부관리업소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A씨(57)를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제주서부경찰서가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피부관리업소에서 전 아내 B씨(49.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한 혐의다.

경찰은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사건 다음날인 21일 오전 11시30분쯤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씨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