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파랑 도채비와 떠나는 상상의 나라, 5월 동홍아트데이
2015-05-21 문인석 기자
이날 공연팀 세이레어린이극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마당극, 인형극, 뮤지컬 등을 제작, 공연하는 단체로 제주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감성이 풍부하고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어린이, 특히 창의적이고 문제해결력을 갖춘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도 병행하고 있는 극단이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전래동화를 잘 모른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창작동화와 TV프로그램, 영화, 각종 게임놀이에 빠져 구수한 전래동화를 안 듣고 안 읽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공연 된 인형극은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빨강도채비·파랑도채비, 제주 전래동화 더벅머리 도채비 이야기를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연기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어린 아이들이 순수함을 잃지 않고 인형 하나에도 금방 몰입하여 재미있고 신기한 상상의 나라로 안내 하였고, 어른들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향후에도 동홍동은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삼삼(3. 3)동홍아트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