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제주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2015-05-21     문인석 기자

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정)는 지난 20일(수) 다문화 가정 및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제주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금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제주를 이해하고 정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함으로 도내 역사·문화 유적지인 비자림과 만장굴, 아쿠아플라넷 등을 함께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함께 어울리고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얘기했으며, 또한 “앞으로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언제든 찾아와 얘기하라고 한 주민자치위원에게 가족같은 느낌을 받아 큰 힘이 되고 위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