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크루즈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 제주 첫 입항
16일 중국 크루즈선, 총톤수 7만2458톤, 금년 39회 기항 예정
2015-05-16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스카이씨 홀딩 인터내셔널 크루즈사의 대형 국제크루즈인 “스카이씨 골든 에라(Skysea Golden Era)”호가 16일 제주에 첫 입항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는 중국 크루즈선으로, 2013년 7월 ‘헤나’호, 2014년 8월 ‘차이니즈 타이샨’호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에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다.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는 총톤수 7만2458톤, 길이 248m, 폭 32m, 승무원 860명으로 여객정원은 1814명이다.
제주에는 5월 16일 첫기항을 시작으로 금년 12월 말까지 중국-한국-일본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항하여 총 39회 입항할 예정으로, 6만여명의 관광객이 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가 제주항에 첫 입항함에 따라 풍물패, 취타대, 난타, 해녀춤 공연, 기마대 퍼레이드 등 환영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제주도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제주 재방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 14일까지 제주에 기항한 크루즈는 총 15척이 76회 입항하여 14만3038명의 크루즈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