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중앙도서관 ‘밤샘 책읽기’ 행사 진행
2015-05-16 양대영 기자
이번 행사는 제주대ㆍ제주한라대ㆍ제주관광대 등 제주지역의 대학이 연계해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의의가 있다.
행사 참여인원은 당초 60명이었지만 참가를 원하는 학생이 많아 80명으로 인원을 늘렸다.
행사는 제주시 하귀일초 이완국 교사의 ‘행복콘서트 : 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 강연으로 시작됐으며 12시간 여동안 참가 학생들이 스스로 선정해 읽은 책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끝났다.
도서관을 편안한 곳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각종 미션프로그램과 독서OX퀴즈, 타 대학 학생들과 친분 쌓기를 위한 빙고게임 등도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제주대는 오는 20일까지 참가 후기를 작성한 학생 중 우수자에 대해선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김흥수 관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도내 대학생들이 책읽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느끼는 자리였다”며 “역동적인 장소로 변화된 도서관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