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제1회 학생 4‧3문예백일장 개최
2015-05-16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제주도내 학생(초‧중‧고)을 대상으로 제1회 학생 4·3문예백일장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는 그림과 문학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그림에서는 사생화와 상상화 2개 분야, 문학에서는 시와 산문 2개 분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4‧3평화공원 조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준비했다. 4‧3에 대한 기억을 일상적으로 전승하여 평화의 섬 학생으로서 화해와 상생의 뜻을 올곧게 표현하고 함께 공감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행사는 2015년 5월 16일(토) 제주4‧3평화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5월 11일(월)까지 제주4‧3평화재단으로 접수(이메일, 팩스)하면 된다. 학교별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학생들에게 참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행사 당일 오전 08:30 ~ 09:30, 오후 13:30 ~ 14:30까지 10분 간격으로 제주시종합운동장에서 제주4·3평화공원까지 차량을 운행한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간단한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은 문학과 그림분야로 나누어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과 함께 우수지도교사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