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녹지그룹과 손잡고 중국시장 개척 본격 가동

‘지난 13일 제주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녹지그룹 간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2015-05-15     양대영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KINTEX)’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상품의 대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녹지그룹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녹지그룹이 보유·운영 중인 상해 수입제품매장 3개 지점을 포함하여 중국 전역 23개소 호텔 등과의 연계를 통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상품의 대중국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자리로서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주)에프에이씨, (주)코시롱하우스 등 총 6개 단지 입주기업이 참석하여 상호 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입주기업 상품공급을 위한 가격 및 수출조건과 같은 구체적 합의가 이루어지는 등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상담회에 참석한 녹지그룹 관계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상품에 대한 중국 내 시장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면서 “시장 경쟁력 선점에 대한 노하우 전수와 더불어 빠른 시일 내에 상품매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대중국 수출을 위해 중국 수출 시에 반드시 필요한 위생허가 등 각종 인·허가 획득, 상표등록, 라벨등록 등 관련 절차에 대한 ‘원스톱(One-Stop) 지원시스템 마련하여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는 현재 (주)다음카카오, (주)온코퍼레이션, (주)이스트소프트 등 총 124개 기업이 입주하여 약 16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연매출 규모는 1조 1,906억원 수준으로 도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