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기 및 주차장 먼저 이용하기를 생활화 합시다!
한경훈 이도2동주민센터
2015년 4월말 현재 제주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21,566대로 이중 이도2동에 등록된 자동차대수는 21,694대로 약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동, 노형동 다음으로 많은 편이다. 또한 이도2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수는 2015.4월말 현재 18,998세대로 약 1.1세대 당 1대 정도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2014년 12월 기준으로 우리동에 조성된 주차장은 2,277개소에 주차면수가 20,683면으로 자동차 등록대수에 비해 주차면수는 1,011면 약 4.7% 정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도2동인 경우에는 제주시청, 법원, 세무서, 병원, 은행, 학교, 학원 등 유관기관 및 업체가 많은 지역으로 지역주민 뿐만아니라 하루동안 이 지역을 이용하는 민원 및 상주하는 직원 등으로 인하여 골목길 양방향 주차로 주차난은 매우 심각한 실정을 보이고 있다.
주차난이 근본적으로 해소가 안 되는 이유는 자동차 소유자들이 차량을 이용하여 출근한 후에 퇴근시 까지 하루 종일 차량을 주차하고 이동하지 않고 있음으로 인한 골목길 교통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이에 따른 차량소통 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신속히 해결시켜 드리는데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른 이도2동에서도 골목길 교통소통이 원활을 위하여 한줄주차구간 및 일방통행도로 추진도 하고 있으나 추진하는데 있어 도로구조상 문제 및 지역주민들이 이해관계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우리동인 경우 동주민센터 앞에 유료공영주차장이 운영이 되고 있는데 민원인들이 주차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30분간은 무료로 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금년도 1월부터 자치경찰단에서는 이도2동주민센터 앞 및 아람가든 앞에 시설되어 있는 공영주차장 주변에 주․정차금지 구간을 지정하여 불법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공영주차장 회전율은 그 전에 비해 상당히 나아졌다고 본다.
그리고 우리동에서는 불법․무질서 근절을 위한 대책으로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기 및 주차장 먼저 이용하기 운동을 6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4시~5시까지 통장 및 동직원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기, 건축물 부설주차장은 상시 개방하기, 골목길 한줄주차하기, 차량주차시 내가 먼저 주차장(무료․공영․노상주차장 등) 이용하기, 골목길 모서리 입구 및 대문․상가 앞 불법주․정차 안하기, 타인을 배려하는 자기차량에 연락처 남기기, 차량 좌회전 진입로 곤란 구간 차량꼬리물기 안하기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차량소유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서로 양보와 배려로 함께 잘사는 행복1번지 이도2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협조를 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