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니어클럽 한마당 축제 연계, 건강홍보관 운영

2016-11-12     강내윤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지난 11일 서귀포시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서귀포시니어클럽 한마당 축제와 연계하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인식을 위해 “99세까지 88하게 더 맑게 더 밝게 더 젊게”를 주제로 홍보관 운영 및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80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333수칙 안내 및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개별 검진 및 상담이 제공되었으며,

혈압․당뇨 체크와 건강 상담, 금연상담과 일산화탄소 측정, 구강상담 및 불소도포 등 노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되어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치매를 꼽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쉽게 치매를 이해하고 예방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매가 발생 5년마다 유병률이 2배이상으로 증가하고 있고, 노인인구의 증가는 곧 치매노인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