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허향진 총장, 제5대 열린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선출

2015-05-04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는 허향진 총장이 지난달 30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0차 열린대학교육협의회(OCU 컨소시엄) 총장회의에서 제5대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허 총장은 열린대학교육협의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총장회의 의장으로써 협의회의 각종 정책결정을 주관하게 된다.

열린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1997년 성균관대를 비롯한 당시 12개 국내 유수대학 및 2개 기관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시작됐다.

이어 2년 6개월간의 교육부 가상대학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거쳐 2001년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을 설립했다.

열린대학교육협의회는 사이버공간을 통한 대학교육 및 학술교류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서 21세기 열린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간 사이버교육 학술교류 협의체로 성장했다.

올해 현재 44개 대학이 독립된 의사결정 체제 기반아래 대학간 공동 학술 및 발전적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400여 강좌가 개설되고 있고 수강생은 12만명(누적 120만명 이상)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