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 부녀회, 결혼이주가족과 봄나들이

2015-04-30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대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영신)는 지난 28일 부녀회원과 결혼이주여성 가족 등 30여명이 참가하는 ‘이웃사촌 오름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천동 관내 결혼이주여성과 남편, 아이 등 모두 열한가족이 참여해 표선면 가시리 소재 따라비오름 등반과 정석항공관 관람 및 천염염색체험 활동 등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농촌체험교육농장인 참곱다에서 야생차 체험과 황백나무 염색 스카프 제작 체험은 참가자 모두에게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으며, 대천동부녀회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동체 체험의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