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교사 10명 입학정책자문위원 위촉
2015-04-24 양대영 기자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입학정책자문위원 위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문위원 위촉은 고교의 상황과 도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학입학정책을 마련키 위해 고교-대학간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제주대 입학정책과 관련해 고교와 대학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첫 자문위원 회의에서 교사들은 제주대의 학생부종합전형 도입에 환영을 표했다.
제주여자고등학교 고관희 교사는 “이 모임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위원들의 자문과 제안이 대입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허향진 총장은 “자문회의가 지역의 고교와 대학이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는 공동연구 와 연계 사업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