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닻올린 범시민운동에 대하여
김승만 서귀포시 남원읍장
그래서 지난 3월 19일 남원읍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서는 남원읍 자생단체인 노인회, 마을회, 새마을부녀회가 참여하여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클린 실천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범읍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주1회 클린환경감시단 활동 및 거리청소, 관내 각종 간담회, 회의시 분리배출 교육 등 환경클린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통문화 개선으로는 남원읍연합청년회에서 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치경찰대, 남원파출소 등이 참여하여 불법주정차 및 안전보행 유도 등 거리캠페인 전개는 물론 관내 식당, 상가 등에 주차질서 홍보물을 배부하여 게첨토록 함으로써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친절글로벌과 관련해서는 1차적으로 숙박시설인 금호리조트, 올레지키미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였고, 바르게살기운동남원읍위원회를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여 웃음꽃 피는 친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3대혁신운동을 행정 중심의 전개가 아닌 자생단체의 자발적인 주도로 시민운동을 전개해나가겠다는 데 의의가 크며, 행정에서는 범읍민추진위원회를 적극 지원하여 분야별 과제들이 차질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갈 계획이다.
이제 3대 혁신과제의 닻은 올려졌다. 성과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시민들이 얼마나 동참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느냐에 달려 있다.
또한, 3대 혁신과제 실천을 위한 여러 단체들의 노력이 헛구호로 끝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이러한 3대 과제도 관과 민이 협업하면 충분히 생활속에 정착 가능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