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고사리 채취 등 안전사고 유의 당부
2015-04-09 양대영 기자
9일 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고사리 채취철을 맞아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어버리는 신고가 늘어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8일 하루에만 4건의 길잃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김모씨(74.여)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로 119가 출동하는 등 고사리채취와 오름탐방 중 길잃는 사고가 4건 발생했다.
이들은 건강에는 이상 없이 안전하게 귀가 조치됐다.
제주소방관계자는 “고사리채취나 오름, 올레길 탐방 등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일행을 동반하고 휴대전화, 호각 등 연락 가능한 장비를 반드시 휴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