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청년과 이주민들이 함께하는 세화오일장 환경정비 추진

2015-03-30     현달환 기자

구좌읍사무소(박원하 읍장)와 세화리청년연합회(회장 조동수)는 지난 3월 29일(일) 불법, 무질서와의 100일 근절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세화오일장과 주변 해수욕장의 쓰레기와 무단적치물 정비를 실시하여 생활쓰레기 50여 마대를 수거하였고 공한지에 무단방치되어 있는 콘테이너 등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자 안내와 계도 등을 통한 정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구좌지역 이주민 10여명이 처음으로 참여하여 환경정비와 함께 지역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 매년 세화리청년회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는 환경정화 활동에 이주민들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안변에 운영되고 있는 세화오일장은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올레꾼들이 많이 찾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하여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쾌적한 전통시장과 해안변을 조성함으로써 제주의 명물로 거듭 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