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자가발전시설 운영비 정부지원으로 안정적 전력공급 기대
2015-03-27 문인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서귀포시가 요청한 ‘마라도 자가발전시설 운영비 지원 건’에 대하여 「도서자가발전시설관리운영규정」에 의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발전시설 운영결손액을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첫해인 2015년에 마라도 자가발전시설 운영 결손액으로 678백만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운영결손액 : 운영비 – 전기요금수입 )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마라도 자가발전시설 운영비 지원에 소요되었던 지방비를 매년 4억원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는 마라도 안정적인 전기공급뿐만 아니라 발전시설의 전문적 관리를 위하여 전문 전기사업자인 한전이 운영‧관리 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마라도 자가발전시설의 전기공급시설 등을 개선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도내 도서 자가발전시설 관리주체 변경 현황(지자체 ⇒ 한전)
△ 추자도(1989년), 비양도(2003년), 가파도(2003년), 횡간도(추진중), 마라도(추진중)
향후 마라도 자가발전시설이 한전이 직접 운영하게 되면, 지방비 절감은 물론 체계적인 발전설비 관리와 운영을 통해 마라도 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품질의 전기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