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제주. 첫 경주마 경매 성황리에 열려!
2015-03-24 양대영 기자
이날 경매에는 제주도내 52개 경주마 생산농가가 생산한 2세마 총 104두가 상장되어 63두가 새주인을 찾았는데, 최고의 몸값은 부마 “비카”와 모마“프라 이즈탑”의 자마로 1억6천4백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매는 국내산경주마와 외국산경주마를 통합한 경주를 편성․시행한다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경마혁신방안”에 대하여 지난 2월 한국마사회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등이 합의한 이후 처음 열린 경매라서 경주마들의 낙찰률과 낙찰가에 경마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당초 우려와는 달리 많은 마주들이 경주마 구매에 나서 낙찰률 60%라는 기록을 보였으며 평균 낙찰가는 4천6백만 원이다.
한편, 외국인마주 1호인 “조셉달라오”씨 등 외국인 마주 6명이 경매에 참가 총 11두의 경주마를 구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