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공항 인프라 확충 적극 지원해달라”
24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방문,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 지원 등 요청
“4•3 추념식때 박 대통령 참석 절대 필요…당지도부 대거 참여 요구”
2015-03-24 양대영 기자
원 지사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이 최대 현안인만큼 11월까지 진행되는 국토부 타당성 용역과 병행하여 도민의 의견을 모아 나가겠다”며 “제주도는 복합에어시티 기능을 하는 공항을 만들어 주기를 원하고 있고, 공항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갈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원 지사는 “새누리당 차원에서 대한민국을 견인할 수 있는 공항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걱정하지 마시라”며 “새누리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유 대표는 “새누리당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인만큼 앞으로 제주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도민 관심이 지대한만큼 4•3 추념식때 대통령 참석이 절대 필요하며, 새누리당에서도 당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의 대거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요청했다.
유 대표는 이에 대해 “당대표와 의논해서 새누리당 지도부 및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이밖에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 지원, 카지노업 변경허가 규제방안 마련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