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취임식 거행

20일 감협 본점대회의실서, 김기훈 전 조합장 이임식도 열려

2015-03-21     양대영 기자

제주감귤농협에서는 3월 2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 의회의장 및 현을생 서귀포시장, 허향진 제주대총장, 김성진 농협제주지역본부 경영지원부본부장, 강대준 전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오홍식 전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호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취임식 행사에서는 제16대, 17대 조합장을 역임하는 동안 제주감귤산업과 조합 발전에 노고를 기리는 뜻을 모아 김기훈 조합장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가 이뤄졌다.

제18대 조합장으로 취임하는 김용호 조합장의 취임선서 및 농협기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 날 취임한 김용호 조합장은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감귤생산과 유통을 연계된 마케팅을 통한 감귤가격 안정화, 융복합 6차 산업 발전을 일구어 제주감귤농협의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조합 발전의 밑거름으로 “조합원 소득 증대를 통해 조합원 복지 증진 및 감귤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자”며 “그로 인해 차별화된 품목조합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 감귤조합 자체가 브랜드임을 자부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조합을 위해 감귤전문가로서의 봉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김용호 제주감귤농협조합장은 전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 연구관 출신으로 현장에서 감귤을 몸소 직접 연구한 경험을 토대로 지금까지의 제주감귤농협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 진다.